'1호 영업사원'···2년 6개월간 128조 경제 성과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외교 무대에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는데요.
주요 순방을 계기로 128조 원의 경제 성과를 거뒀고, 특히 방산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지금껏 20번의 해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113개 나라, 211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해 10월 국무회의
"정상 순방외교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이룬 투자 유치와 수출 수주 등의 규모는 97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7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우리 경제인과 함께 순방국 비즈니스포럼 등에 참석해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했고,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해 1월 18일, 스위스 글로벌 CEO 오찬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 좀 해주십시오."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엔,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 받았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1.31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UAE 국부 펀드 300억 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와는 유례없는 반도체 동맹을 맺고,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선 직접 발로 뛰겠단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최선을 다해서 내년 3월에 공식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K-방산'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며 UAE, 폴란드 등 정상 외교 무대에서 맞춤형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방산분야 수출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0조 원에 미치지 못했던 수출 실적은 2022년 23조 5천억 원으로 훌쩍 뛰었고, 지난해에도 18조 7천억 원의 역대급 수출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년 6개월간, 42조 원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겁니다.
국민 대상 지지율 조사에서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의 주된 요인은 '외교'.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외교 무대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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