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복지' 13.8% 증액···기준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2024. 11. 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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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복지 분야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서도 올해 약자복지 예산을 14% 가까이 늘렸습니다.

특히 각종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건정재정 기조 아래서도 약자복지 예산은 증액해온 정부.

올해 복지 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의 4배에 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정부는 기준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기준중위소득은 74개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인데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의 수혜 대상이 확대된 겁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급여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됐습니다. 생계급여 인상액은 41만5천 원으로 지난 정부 인상액의 2배를 넘었습니다. 약자뿐 아니라 노인 복지도 강화됐습니다. 노후에 받는 기초연금은 30만8천 원에서 33만5천 원으로 인상됐고,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 1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청년 복지 정책도 살펴보죠. 정부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기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고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는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처음 개통했습니다.

GTX-B, C 노선도 착공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지방 도시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위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x-TX 도입도 추진합니다.

선도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또 균형발전과 함께 지방분권을 추진하기위해 중점 과제인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 도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노혜경)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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