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후반기 출발선···"변화·쇄신 시작됐다"

2024. 11. 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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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반환점은 지나온 절반의 끝이지만 새로운 절반의 시작이기도 한데요.

대통령실은 남은 2년 반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임기 후반 새 출발선에 선 윤 정부 최우선 과제는 '민생 변화'입니다.

지난 2년 반 시시각각 나오는 거시 지표를 중심으로 위기관리에 힘썼다면, 남은 임기는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민생 변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늘 초심으로 돌아가서 매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남은 2년 반은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둘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점에서 윤 정부는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각 관련 인재풀 물색과 검증에 들어갔으며 시기는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인사를 통한 쇄신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필요성 아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의 후속조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공식 활동을 지원할 제2부속실은 최소 조직, 작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사용해 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는 교체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대국민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단 인식 아래 진행됐으며 이런 인식에 기반한 변화와 쇄신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변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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