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규모 학교 공동 현장체험학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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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소규모 학교들의 공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학교를 살리고 교원들의 업무부담도 덜어주는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청주와 충주, 진천 등 3개 시군교육지원청을 통해 소규모 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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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소규모 학교들의 공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학교를 살리고 교원들의 업무부담도 덜어주는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청주와 충주, 진천 등 3개 시군교육지원청을 통해 소규모 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범 교육지원청은 공동 현장체험학습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계획수립부터 현장답사, 각종 계약절차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학교 업무전반을 지원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대청댐 수몰지역 소규모 학교인 문의, 도원분교, 행정초 학생들을 위해 수자원공사 공모 사업을 통한 '곰지락 수(水)호대 프로젝트 공동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해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수회초, 수안보초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형 공동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했고, 내년도 공동 수학여행모델을 개발해 소규모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의 구정초, 초평초 학생들의 '제주도 공동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사업이 작은학교 살리기뿐 아니라 교원업무 경감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가 온전히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이 사업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현장체험학습 운영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운영 컨설팅 활동 등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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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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