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긴급 경제·안보회의···트럼프 정부 정책영향 점검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열어 새로 출범할 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한미간 협력 관계에 기반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윤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엽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에 따른 영향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입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회의에 참석합니다.
정부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정부 재집권에 대비해 대통령실과 정부는 긴밀히 움직여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당선자와 전화통화로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통화를 통해 한미일 협력관계가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체계로 구축된 데는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이 잘 다져진 영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도 흔쾌히 한미간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호응하고 양국이 한반도와 글로벌 차원에서 공동 리더십을 구축해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른 시일내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