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동두천 다섯쌍둥이에 우리농산물 전달

8일 동두천시청서 전달식 개최

이철현 NH농협 경기 동두천시지부장(왼쪽)이 8일 동두천시청에서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오른쪽)과 함께 다섯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된 사공혜란씨에게 500만원 상당의 우리농산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8일 경기 동두천시청에서 최근 화제가 된 자연임신 다섯쌍둥이(김새힘·새찬·샛강·새별·새봄) 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우리농산물을 전달했다.

경기 동두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9월20일 자연임신으로 갖게 된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 자연임신을 통한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농협은 저출산 문제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태어난 다섯쌍둥이를 축하하고 다자녀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우리농산물을 지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섯 아이를 돌보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농산물을 드시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예비부부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일손돕기, 재해복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