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尹 대통령 지지율, 더 떨어지진 않을 것..보수 결집 효과 분명"

박지혜 2024. 11.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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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지지율, 더 떨어지진 않을 것
- 주말 사이 명태균 추가 녹취는 '변수'
- 정부가 위기일수록 보수 결집 효과는 분명
- 尹 부정평가 1위 김 여사… 박근혜 탄핵 당시 떠올라
- 金여사 관련 부정적 보도량만 줄어도 지지율 오를 것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08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입니다. 근데 원래 스튜디오에 나오셔야 되는데 차가 너무 밀린대요.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이 대표님 안녕하세요.

◇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예 지금 어디 계세요?

◇ 이택수 : 여의도에서 상암동으로 가다가 지금 전화로 중간에

◆ 신율 : 여의도에서 상암 멀지가 않은데 그렇게 밀리는군요.

◇ 이택수 : 네 1시간 정도 전에 출발했는데 도착을 못했습니다.

◆ 신율 : 그 정도로 밀리는구나. 어쨌든 수고가 많으십니다.

◇ 이택수 : 네. 교수님 뵙고 싶었는데

◆ 신율 : 별 말씀을 20년 방송한다고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옛날이 생각나요? 제가 C 땡땡 방송에서 저녁 방송할 때. 일단 여론조사 전문가시니까 오늘 나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17%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택수 : 한국 갤럽이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좀 낮기 때문에 특히 오늘 시점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 있게 보게 되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체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했는데 이번 주 대통령 지지율이 1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다시 10%를 기록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한국 갤럽이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서 긍정 평가가 좀 낮은 이유는 리얼미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조사 기관이 4점 척도 그러니까 매우 잘 한다 잘하는 편 못하는 편 매우 못 한다 이런 척도로 하는데 갤럽은 어느 쪽도 아니다 라는 중간 동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서 한 3% 내지 한 5% 포인트 낮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대통령 국정 상태가 높게 나타날 때는 그다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데 가령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 리얼미터가 최저치가 대략 한 9% 정도였다면

◆ 신율 : 9%?

◇ 이택수 : 네네 9%. 근데 한국 갤럽은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말에 3%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임덕 혹은 데드덕 얘기할 때 한국 갤럽 지표를 보게 되는데 아무튼 지금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서 절대적 수치가 낮기 때문에 관심 있게 보게 되는데요. 이번 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매주 조사하게 되는데 오늘 발표된 조사가 1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신율 : 여론조사 전문가랑 인터뷰를 하니까 이건 좋네요. 대략적인 개요를 말씀해 주셔가지고 제가 이것만 붙이면 됩니다. 1002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일단 이 조사에서는요. 이 조사에서는 어제 있었던 뭐죠? 담화와 기자회견 이거는 포함이 안 돼 있는 거죠 그죠?

◇ 이택수 : 그렇습니다.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하면 지지율이 떨어지기보다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 한국갤럽 조사는 화,수,목 조사했기 때문에 어제 이루어진 대통령 기자회견 여론 반영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다른 조사 기관들 NBS라든지 여타 조사 기관들도 비슷한 추세로 가장 낮은 최저치를 기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신율 : 근데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 보니까요. 부정 평가 1위가 김건희 여사 문제 19%나 나왔네요.

◇ 이택수 : 네

◆ 신율 : 그렇죠?

◇ 이택수 : 김건희 여사 문제가 한국 갤럽에서 부정평가 이후 1위로 올라간 것이 3주 전부터였는데요. 10월 넷째 주부터 오늘 발표된 11월 둘째 주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대통령을 부정 평가하는 이유 1위로 올라선 건데 그전에는 경제 민생 물가 또 다른 이유들이 1위로 나타났었는데 지난 10월 넷째 주부터 김건희 여사 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면서 다른 이유에 비해서 좀 높게 김건희 여사 문제가 대통령 부정평가 이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얘기를 자꾸 하게 되는데요. 당시에도 2016년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으로부터 대략 한 8년 전 얘기인데 최순실 그리고 미르 K스포츠재단 때문에 대통령을 부정 평가한다는 이유가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소통이 미흡하다 이런 것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탄핵이 진행이 되게 됐었는데 지금은 약간 그런 분위기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라는 점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금 우려할 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그런데요 사실 어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할 때 제 기억으로는 영남일보 기자님이 질문을 했습니다. 지지율 낮다 TK 지역에서도 굉장히 낮다 이런 질문했을 때 대통령 답변은 제 기억으로는 사실 대통령이 물론 여러 가지 원인 지지율 낮은 원인을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중에 먼저 꼽은 게 그 개혁에 대한 저항 이런 거였거든요. 이러면 사실 지금 우리가 얘기했던 김건희 여사 문제가 19% 제일 많이 부정평가 이유로 꼽히고 있다는 이런 측면하고 조금 대통령의 분석은 다른 것 같죠? 어떻게 보세요?

◇ 이택수 : 그렇죠 어제 기자회견 자체는 좀 부정적인 보도들이 훨씬 더 많이 있었는데 특히 이제 영남권에서 부정 평가가 많이 높아졌다 긍정 평가가 30% 미만으로 다른 지역처럼 떨어졌다 이런 부분이 좀 우려스러운 상황인데요. 이번 주 어제 이루어진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 그래서 이제 리얼미터 같은 경우 이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루어지게 되는데 금요일부터 이루어지는 여론조사 기관들의 결과들이 또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기자회견을 하는 자체가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보도가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체로는 하강하는 대통령의 지지도를 좀 멈추게 하거나 아니면 반등하게 하는 요인으로 늘 작용해왔습니다. 이거는 보수건 진보건 대통령 지지도와 관련해서 늘 나타나던 현상이고요. 특히나 지금처럼 계속 최저치를 찍는 시점에서는 보수층이 결집하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제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영향은 오늘 그리고 내일 주말 여론조사 결과들이 이루어지는 걸 좀 참고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어제까지 이루어진 여론조사 결과는 심지어 대구경북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도계층에서도 조금 떨어지는 그리고 최저치를 기록하는 양상을 보여 왔었다 이렇게 분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근데 지금 대구경북 그 떨어지는 양상 보인다는 게 뭘 기준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한국 갤럽 같은 경우에 지난주에 18% 나왔잖아요. 한국 갤럽에서 TK 지역의 지지율 근데 이번에는 지지가 23% 나왔거든요. 그러면 한 5% 오른 거잖아요.

◇ 이택수 : 그렇죠 그게 이제 조금 전에 제가 언급 드린

◆ 신율 : 보수층의 결집

◇ 이택수 :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지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대통령 임기가 지금 한 절반 정도 왔고 나머지도 절반을 가야 되는 상황에서 특히 지난 재보궐 선거 때 TK 지역에서 나타났듯이 보수층이 위기 상황에서는 결집하는 그 교수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이제 조지 부시 대통령도 911 사태 이후에 대통령 긍정 평가가 좀 좋지 않다가

◆ 신율 : 90% 올라가죠.

◇ 이택수 : 네네 그런 위기 상황에서 이제 지금 결집 현상이 새로 나타나게 되는데 지금 대구경북 지지율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라는 어떤 지표가 갤럽 조사 결과에서 보였다 라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신율 : 근데 대표님 저기 뭐 이 결집도 결국은 피로증을 동반하게 될 텐데 결집 효과가 나타난다. 그 어느 정도 유지가 될까요?

◇ 이택수 : 계단형 하락 곡선이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전체 임기 5년 중에서 지금 절반 정도 됐고요. 보통은 5년 임기에서 3년, 4년 그리고 5년 차로 갈수록 대략 한 30% 낮게는 20%대로 떨어지면 회복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인데 일단 다른 대통령에 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제 대통령께서 얘기하셨지만 전광판을 보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때도 집권 2년차 3년차 때 지지율이 사실 많이 안 좋았었습니다. 근데 그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까 지금 지지율이 좋지 않았는데 워낙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임기가 많이 남아 있고 이런 부분을 보이다 보니까 대구 경북에서 조금 반등하는 지지층, 집토끼층에서 반등하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율 : 김건희 여사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이거는 좀 영향을 미칠까요?

◇ 이택수 : 그렇죠. 사실 정치인들은 부고 빼고는 대부분 긍정적인 보도들이 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보도량이 증가하면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 라고 이제 하는데 사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돼서는 부정적인 보도들이 워낙 많이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과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 본인과 관련된 긍정적인 보도의 양이 사실 굉장히 감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부정적인 보도의 양이 줄어들면 대통령 지지도는 하락 곡선이 좀 멈추고 반등할 가능성이 좀 충분히 있다고 봐야 되겠죠.

◆ 신율 : 그러면은 물론 그분이 오시지 않는 이상 우리가 딱 어떻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다음 주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이택수 : 음 이번 주 주말 이루어지는 조사들 그러니까 한국 갤럽은 이제 조사가 이미 마무리가 됐고요. 리얼미터 같은 경우는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이루어지는 조사 그리고 주말에 이루어지는 조사 결과들도 있거든요. 그 결과들을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은 대국민 담화 그리고 기자회견이 우리가 흔히 봤을 때는 부정적인 보도가 많기 때문에 지지율이 좀 더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지지율이 좀 하락이 멈추거나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거는 이제 조사 결과를 좀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리얼미터 같은 경우는 아무튼 최근에 계속 떨어지고 횡보하고 떨어지고 횡보하는 이런 모습을 보였었는데 지난주에 역시 다른 조사 기관들과 비슷하게 최저치를 기록했었는데 이번 주에 주 후반에 이루어지는 조사 결과들까지 반영을 한다면 아마 횡보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 신율 : 횡보라 함은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해도 되겠습니까?

◇ 이택수 : 초중반까지는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 관련된 육성 공개 녹취록 파문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주 중후반 그리고 특히 어제 기자회견 이후에 나타난 금요일 혹은 주말 조사 결과가 반등할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좀 있다.

◆ 신율 : 명태균 씨 관련 녹취가 만약 계속 나오면 대통령 지지율에는 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거죠?

◇ 이택수 : 그렇겠죠. 그런데 지금 오늘 검찰 조사가 시작이 됐고 현재까지는 명태균 씨가 추가적인 어떤 폭로가 이루어질 특히 대통령한테 혹은 김건희 여사한테 불리한 그런 녹취가 공개될 가능성은 당장은 엿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지율이 더 급락할 그런 가능성은 현재 이번 주 주말까지는 크게 엿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봐야겠죠.

◆ 신율 : 근데 지금 유지하는 것을 다행으로 봐야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좀 올라야 되는 거 아니에요? 뭐 올릴 만한 이슈가 있을까요? 올릴 만한

◇ 이택수 : 일단은 용산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최근 들어서 당정 지지율이 디커플링 됐다는 보도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한동훈 대표하고의 갈등 문제 친윤이냐 친한이냐 어제 이제 기자회견 때도 많이 언급됐던 내용인데 그런 부분들이 일단 봉합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친윤 친한의 갈등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이 돼야 되는데 이게 계속 이어질 경우에는 디커플링이든 커플링이든 당정 지율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거나 아니면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고 한동훈 대표나 아니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갈 가능성 살짝 반등할 가능성 그렇게 본다면 용산 입장에서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당정의 이제 화합 이런 목소리 단합된 목소리 이 부분이 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근데 이번 주 한국갤럽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에 32 나왔는데 이번에 29 나왔죠. 근데 민주당은 엄청 올랐더라고요. 32에서 4%포인트 올랐더라고요. 이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이택수 : 민주당이 잘했다기보다는 지금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반사이익적인 측면 이런 부분이 조금 더 강할 것 같습니다. 명태균씨 파문이 계속 이어졌고 또 공천 개입 의혹 등등이 녹취록이 사실 하루 이틀 지나면 새로운 것들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녹취록의 통로가 지금 민주당을 통해서도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특히 한국 갤럽이라든지 NBS 등에서는 다른 조사 기관 특히 자동응답 방식의 조사 결과에 비해서는 조금은 팽팽한 결과들이 나타났었는데 그것이 최근 들어서는 국민의힘이 좀 떨어지고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유한갈등 이런 부분도 있을 거고 또 명태균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폭로가 민주당 중심으로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광장으로 나와서 11월 2일부터 지금 이어지고 있는 탄핵 시민 운동 이런 부분들이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 신율 : 그런데 다음 주에 목요일이면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내려지는데 이 결과에 따라서 민주당 지지율이 출렁일 가능성이 있나요?

◇ 이택수 : 그렇죠 만약에 무죄가 선고가 된다 라고 하면 이재명 대표 개인 지지율이나 민주당 지지율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혹여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선고가 내려진다 라고 하면 이재명 대표의 대선주자로서의 지지율 그다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근 들어서 오차 범위를 좀 벗어난 수준까지 국민의힘을 앞섰다면 그게 꺾이면서 다시 오차 범위 내로 팽팽해질 가능성이 있는데 아무튼 15일 선고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명태균씨와 관련된 논란이 큰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 다음 주에는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선거와 관련된 뉴스가 굉장히 여론 조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신율 : 지금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볼 게 미국 다 틀렸다 여론조사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여론조사가 왜 틀렸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이택수 : 사실 이제 한국보다 미국은 여론조사로 선거를 맞추기가 더 어려운 것이 선거인단 제도라는 국가 선거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2000년에도 민주당 엘고 후보가 48.4 대 47.9로 조지 대통령한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선거인단에서 다수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던 것처럼 한국보다 인구 수가 많은데 전체적인 여론조사를 그냥 천 명으로 하면서 그냥 간선제를 도회장 그냥 일반 국민투표 결과로 예측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그래도 에러가 있을 수가 있어요.

◆ 신율 : 주별도 있었잖아요. 경합주 중심으로

◇ 이택수 : 네네. 그래서 실제 이제 득표율은 트럼프 51.2 그 다음에 해리스 47.2라서 오차범위 내라고 할 수 있는 3.8%포인트 이 정도 차이인데 선거인단은 312명인데 그보다 한참 뒤지는 그래서 그런 결과 때문에 한국보다는 조금 더 여론조사가 틀리게 보이는 그런 착시 현상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신율 : 예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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