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러북 군사협력 차단...안보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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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나카지마 코이치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을 만나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과 나카지마 심의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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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교 60주년 맞아 다양한 협력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나카지마 코이치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을 만나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과 나카지마 심의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에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지난 7월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한일 국방교류협력 재개·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보다 다양한 교류협력 사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는 지난 6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차관급 연례회의를 이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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