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통제하던 60대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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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보수 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덕터널 전방 약 300m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트럭을 운전하던 중 60대 신호수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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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보수 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덕터널 전방 약 300m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트럭을 운전하던 중 60대 신호수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대덕터널 내부 보수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며 운행 중이던 차량에 2차로로 우회하라는 수신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작업자들은 교통 통제용 고깔을 설치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니고 운전자가 앞 차에 가려 신호수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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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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