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시의회 인사청문 '적합'

전문성과 도덕성 검증

전북 전주시의회가 8일 허전(59)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내고, 이를 전주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허전 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최주만 부의장을 비롯해 채영병, 김원주, 박선전, 양영환, 이남숙, 이성국, 최명권, 최명철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허전 후보자의 경영 능력, 자질, 전문성, 도덕성을 검증한 끝에 원장직 수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인사청문위는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전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허 후보자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전북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공직에 입문한 뒤로 익산시 동산동장과 투자유치과장, 전북도 중국사무소장, 김제시 부시장, 전북도 녹지환경국장과 도민안전실장, 익산시 부시장을 지냈다.

최주만 위원장은 "급변하는 IT(정보기술) 관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란 점에 중점을 두고 검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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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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