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제주 어선 침몰 사고 현장 방문…“수색 최선다할 것”

김보연 기자 2024. 11.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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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제주 한림항의 사고수습대책본부와 가족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 장관과 강 장관은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과 강 장관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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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129톤) 실종자 13명을 수색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제주 한림항의 사고수습대책본부와 가족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 장관과 강 장관은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 부상자와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만나 정부의 수색과 구조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수색 구조 상황 안내와 숙박 등 편의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과 강 장관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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