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금리인하에 비트코인 질주…'1억550만원' 국내 최고가 경신

김지현 기자 2024. 11. 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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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트럼프 당선 효과'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연속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국내에서 239일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1억200만~1억400만원대를 오가며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연준이 지난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재차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상승세에 힘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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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서 239일만에 기존 최고가격 넘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 소식에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이어가 사상 첫 7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시황판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트럼프 당선 효과'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연속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국내에서 239일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일 오후 8시, 업비트 기준 1억55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3월14일 기록한 1억500만원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8% 이상 급등하며 1억원선 위에서 거래됐다.

전날 1억200만~1억400만원대를 오가며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연준이 지난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재차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상승세에 힘이 붙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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