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지원할 무기 더는 없다".. 우크라 전투기 지원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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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지원해줄 무기가 없다며 우크리아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폴란드 안보를 최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전투기와 다른 장비들을 왜 더 주지 않느냐는 우크라이나의 비판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폴란드는 전쟁 초반 우크라이나에 옛 소련제 미그(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상당수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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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폴란드 정부가 지원해줄 무기가 없다며 우크리아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매체 폴스키에라디오 등은 7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것을 지원했다"며 "안보 상황이 허용하는 한도 내 최대한 많은 군사장비를 넘겼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폴란드 안보를 최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전투기와 다른 장비들을 왜 더 주지 않느냐는 우크라이나의 비판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폴란드는 전쟁 초반 우크라이나에 옛 소련제 미그(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상당수 지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후 폴란드가 보유한 미그기를 더 넘겨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폴란드는 미국 록히드마틴에 주문한 F-35 전투기를 2026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인 만큼 지금 당장 미그기를 내주면 자국 영공 방어에 구멍이 뚫린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차 약 300대와 각종 중화기·전투기를 지원한 바 있다.
#무기 #우크라이나 전쟁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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