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은퇴' 추신수, 이제 2026년 한국인 최초 HOF 최종 후보에 오르는 일만 남았다!...입회 가능성은?

강해영 2024. 11. 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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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한국인 타자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 최종 후보가 되는 일이 그것이다.

추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종 후보에만 이름을 올려도 한국인 선수 최초의 역사가 된다.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추신수를 2026년 HOF 잠재적 랭킹 29위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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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한국인 타자다. 데이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4년 정도가 빅리그 평균 수명인데, 추신수는 무려 16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 2020년까지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2020시즌 후 KBO리그에 몸을 실은 추신수는 SSG 랜더스에서 4시즌을 뛰었다.

그리고 그는 7일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로서의 야구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반인으로 돌아간 추신수는 그러나 아직 한 가지 더 세워야 할 기록이 남아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 최종 후보가 되는 일이 그것이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추신수는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를 만한 선수 한 명으로 꼽혔다. 추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종 후보에만 이름을 올려도 한국인 선수 최초의 역사가 된다.

빅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올린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되지 못했다.

HOF에 입회하려면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이상 뛰어야 하고, 은퇴 이후 5년이 지나야 한다.

이어 BBWWAA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위원 2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BBWWAA 회원 중 75%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5%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하면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10회까지 75%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역시 후보 자격이 없어진다.

2025년에는 스즈키 이치로가 HOF 후보 자격을 얻게 되는데 첫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해 HOF에 입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추신수는 2020년 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지 않아 2020년에 은퇴한 것으로 간주된다.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추신수를 2026년 HOF 잠재적 랭킹 29위에 올린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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