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찰청 술파티’ 주장 이화영 전 지사 위증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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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국회 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수원지검에 오늘(8일)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은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하는 '연어 술 파티'의 일시와 장소는 계속해서 번복됐고 장소에 대한 구체적 묘사도 실제와 다르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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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국회 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수원지검에 오늘(8일)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은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하는 ‘연어 술 파티’의 일시와 장소는 계속해서 번복됐고 장소에 대한 구체적 묘사도 실제와 다르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대납했다고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일 국회 청문회 등에서 수사 당시 검찰이 연어와 술을 제공하는 등 자신에게 끊임없이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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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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