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거둔다' 부천FC1995, 부산 원정 떠나 시즌 최종전 승리 도전

강태구 기자 2024. 11.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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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이 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부천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으로 원정경기를 떠나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시즌 내내 이어진 치열한 순위다툼 끝에 부천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에 도전한다.

2024시즌 부천의 마지막 상대는 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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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이 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부천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으로 원정경기를 떠나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38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안양을 만난 부천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내내 이어진 치열한 순위다툼 끝에 부천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에 도전한다.

2024시즌 부천의 마지막 상대는 부산이다. 양팀은 리그 통산 29번의 맞대결을 치렀고, 부천은 10승 10무 9패를 거두며 치열한 싸움을 이어왔다.

한편 시즌 마지막 경기와 함께 부천은 두 개의 기록달성을 앞두고 있다. 부천은 구단 역사상 800득점까지 단 한 개의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바사니는 한 개의 공격포인트 추가 시, 구단 통산 단일시즌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코리아컵 포함 12득점 7도움)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바사니는 구단의 통산 홈 400호골, 리그 500호골까지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 활약을 통해 부천의 역사에 새겨질 또 하나의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선수단은 멀리 부산 원정길에 함께해 끝까지 응원을 보내줄 팬들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주장 한지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하게 됐다고 리그를 마친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간절하게 뛰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 웃으며 '승리의 랄랄라'를 함께하고 승리샷을 찍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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