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라인 논란’ 강훈, 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진 철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박상수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부분인데요. 여기에 한 대표가 이야기했던 인적 쇄신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강훈 전 비서관, 한 대표가 지목했던 ‘한남동 7인회’, ‘김건희 여사 라인’ 아니냐고 했던 인물 중 한 명인데요. “본인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지원했는데 자진 철회하겠다. 윤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 그런데 서정욱 변호사님. 용산 사정에 밝으시니까, 자진 철회라고 진짜 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교통정리가 된 것인지,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서정욱 변호사]
이분이 입장문을 냈는데요. 전문을 몇 번을 읽어 보았어요. 이분이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 출신이에요. 그런데 본인이 ‘7인회’가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7인이 모여서 밥 한 번을 먹은 적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왜 한동훈 대표 측에서 김건희 라인으로 보느냐. 두 가지 이유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박영선․양정철 보도에서 취재원으로 거론된 것. 그다음에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 두 가지라고 했는데 그것이 너무 황당한 공격이라고 입장문에 밝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당사자가 되어서 본인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해서, 제 생각에는 아마 본인 스스로도 논란의 책임을 느끼고 억울하지만 자진해서 사퇴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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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