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충상, 인권위에 돌연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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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이충상 상임위원이 인권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8일 한겨레에 "이충상 상임위원이 6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관할 서울 중부경찰서를 통해 의원면직 제한 사유 조회가 끝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충상 상임위원은 지난 2022년 국민의힘 추천을 통해 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돼 그해 10월2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고, 현재 남은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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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이충상 상임위원이 인권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8일 한겨레에 “이충상 상임위원이 6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관할 서울 중부경찰서를 통해 의원면직 제한 사유 조회가 끝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충상 상임위원은 지난 2022년 국민의힘 추천을 통해 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돼 그해 10월2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고, 현재 남은 임기는 1년이다.
이충상 상임위원은 취임 이후 사무처 운영 등을 둘러싸고 전임 송두환 위원장과 갈등을 빚어왔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전원위원회에서 ‘소위원회 의결방식 변경’ 안건 발의를 주도해 이후 전원위원회 및 상임위원회가 파행 상황을 맞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인권위가 내부에서 제기된 이충상 위원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 4건을 1년간 조사해 보고서를 완성했는데,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포기하고 감사보고서를 비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충상 상임위원은 8일 저녁 사의 배경을 묻는 한겨레의 문자메시지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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