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6연패 탈출 도전’ DB 김주성 감독 “턴오버 줄이고, 리바운드 뺏기지 않아야”

울산/조영두 2024. 11. 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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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DB 김주성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턴오버가 많아지고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우리 팀 점수는 묶이고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을 했다. 턴오버 줄이고, 리바운드만 덜 뺏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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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DB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원주 DB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DB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1승 6패)로 쳐졌기 때문. 분위기 반전을 위하 하루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

DB 김주성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턴오버가 많아지고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우리 팀 점수는 묶이고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을 했다. 턴오버 줄이고, 리바운드만 덜 뺏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속공을 추구하는 팀이다. 빠른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숀 롱과 게이지 프림으로 구성된 외국선수 조합도 경계 대상이다.

이에 대해 김주성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외국선수 2명이 너무 좋다. 앞선에서 밀어붙이는 공격도 위력적이기 때문에 백코트가 중요하다. 우리 팀 수비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경기력과 별개로 아까 언급했듯이 턴오버와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만 4승을 챙겼다. 이날 연패 중인 DB를 상대로 홈 첫 승을 노린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부담을 느끼는 건지 울산만 오면 턴오버가 많아진다. 마음이 급한 것 같다.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경기력 기복이 워낙 크다. 빨리 안정감을 찾아야 된다”고 말했다.

*베스트5
DB : 알바노 김영현 박인웅 강상재 오누아쿠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장재석 롱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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