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닮은꼴 가스공사와 소노, “안 밀리고 버티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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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경기에서는 누가 강하게 하고 그걸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똑같이 준비했다. (소노는 가스공사와) 기록도 비슷하다. 득점, 실점이 조금 처지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오늘(8일) 경기에서는 누가 강하게 하고 그걸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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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맞대결을 갖는다.
가스공사는 1패 뒤 6연승을 달려 단독 1위다. 이날마저 승리한다면 팀 창단 후 최다인 7연승과 함께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킨다.
소노는 5승 2패로 공동 2위다. 이날 이기면 가스공사와 공동 1위로 올라선다. 더구나 최고 기세가 좋은 가스공사를 꺾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똑같이 준비했다. (소노는 가스공사와) 기록도 비슷하다. 득점, 실점이 조금 처지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오늘(8일) 경기에서는 누가 강하게 하고 그걸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정현이 대구에서 펄펄 날아다닌다.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이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재도가 잘 해줘야 한다”며 “공격도 공격이고, 리딩도 리딩이고, 수비까지 여러 가지를 해야 한다. 위치에 맞게 농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이재도의 활약을 바랐다.
김승기 감독은 가스공사 공격의 핵심인 앤드류 니콜슨의 수비에 대해서는 “김민욱이 막을 거다. 민욱이가 막고 여러 가지 준비한 게 있다. 다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한 가지로 나가지 않는다. 한 가지를 가지고 가면 당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다. 다 나눠서 여러 가지로 나갈 거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대구 경기에서 평균 27.7점을 올린 이정현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강혁 감독은 “오른쪽이 워낙 좋아서 압박을 하고, 쉽게 볼을 잡지 못하게 하고, 디나이 디펜스도 이야기를 했다. 슛 거리도 길다. 슛이 들어가거나 경기를 풀어나가면 어렵게 된다”며 “슛을 쏘더라도 어렵게 쏘게 하고, 몸싸움을 해서 체력에서 힘들게 하도록 했다”고 이정현을 막을 방법을 전했다.
앨런 윌리엄스는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한다.
강혁 감독은 “니콜슨이 처음에 막는다고 했다”며 “힘든 상황이 되면 트랩을 들어가야 한다. 슛이 좋은 이정현을 막는 선수를 제외하고 도움수비를 들어가야 득점을 줄이고, 니콜슨의 파울 관리에 도움이 될 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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