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첫 신사업은 '실리콘 음극재'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세계 2위 양극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와 손잡고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독자 경영에 나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계열 분리 후 첫 번째로 점찍은 신사업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전날(7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 이차전지소재 업체 유미코아에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사모사채 방식으로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사모사채는 발행회사가 특정 수요자에게 개별적으로 접촉해 유가증권을 매각하는 것으로 사업적 협력 관계를 맺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취득 목적으로 "실리콘 음극재 사업 검토"를 명시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최대 10배 높일 수 있고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꼽힌다.
실리콘 특유의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통제하는 데 성공한다면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을 수 있어 포스코퓨처엠, LG화학, SKC 등 대다수 이차전지소재 업체들이 연구개발(R&D)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가 투자한 유미코아는 1805년 설립된 글로벌 2위 양극재 기업으로 고객사에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납품해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타이어코드에 이어 실리콘 음극재를 그룹의 새 먹거리로 점찍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를 신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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