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앵커 한마디] 전 국민 '듣기 평가'는 지금도 진행 중
오대영 2024. 11. 8. 18:42
그래서 공천 주라고 했다는 겁니까? 안 했다는 겁니까?
"김영선이 좀 해줘라"
세상이 발칵 뒤집힌 이 육성에 대해 이렇게 답하더니…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어제) : '누구를 공천을 주라'는 이런 얘기는 해본 적은 없습니다.]
불과 몇 분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어제) : '누구를 꼭 공천 줘라'라고 그렇게 저, 사실 얘기할 수도 있죠.]
주라는 녹취, 얘기한 적 없다는 답변, 얘기할 수도 있지 않냐는 반문.
전 국민 듣기 평가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입니다.
누구 공천 주라고 얘기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공직선거법에 어긋납니다.
지금의 여당이 바로 그 이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한 적 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출석' 명태균 "경솔한 언행 죄송…단돈 1원 받은 적 없다" | JTBC뉴스
- 민주, 명태균 녹취 또 공개...대통령실 이전·당선 무속 조언 의혹 | JTBC뉴스
- 대통령실 "김 여사, 윤대통령 다음주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 JTBC뉴스
- [단독] "아버지한텐 안 미안해"…'존속살해' 아들 유서에 담긴 '30년 가정폭력' | JTBC뉴스
- "짜장면에 면 없다" 사장 조롱한 손님...알고 보니 '자기 잘못' | JTBC뉴스
- [속보] 검찰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의 산 무너질 것" | JTBC뉴스
- 홍준표 "박근혜 탄핵 전야 보는 듯…국민, 두번 속지 않을 것" | JTBC뉴스
- 몸무게 20.5㎏, 굶주린 채 죽은 아내…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JTBC뉴스
- "거기 가면 죽는다 했는데 가겠나?"…명태균 '청와대 이전 조언' 주장 녹취 공개 | JTBC뉴스
- "그 양반은 분수를 기가 막히게…" 뒷말 낳은 윤 대통령의 '영부인 역할론'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