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방역 강화

박진주 jinjoo@mbc.co.kr 2024. 1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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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H5N1형 AI 항원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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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북 음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H5N1형 AI 항원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 오리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해 어제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또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가금사육 농장의 정밀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발생농장 같은 계열사의 전국 오리농장과 충북도 내 모든 오리농장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산란 가금과 토종닭은 월 1회에서 2주 1회로, 육용오리는 사육 기간 중 2회에서 3∼4회로 각각 정밀 검사 횟수가 늘어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란 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산란계 농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437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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