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서울시의회 감사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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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격한 '모수' 오너 안성재 셰프가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등판했다.
8일 안성재 셰프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규남 국민의힘 시의원은 안성재 셰프를 행정 사무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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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격한 '모수' 오너 안성재 셰프가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등판했다.
8일 안성재 셰프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규남 국민의힘 시의원은 안성재 셰프를 행정 사무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모수'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 미식주간 선정 음식점에 뽑히자 '서울 미식 100선' 사업의 공정성을 검증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한 쪽으로만 이렇게 몰아주는 게 맞는지, 안성재가 서울 공공사업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현장에서 안성재 셰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없으며, '모수' 내 다른 셰프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며 김 의원의 의구심에 대해 해명하는 듯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그는 미식 선정 공공사업 공정성에 관련해 "레스토랑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고, 레스토랑과 외식업 종사자의 랭킹을 매기고 점수 주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며 자신도 공정성을 지지하는 입장이라 덧붙였다.
안성재가 오너로 있는 '모수'는 올해 초부터 휴업에 들었고, 내년 재오픈을 위해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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