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티켓팅 하라고요?”...결국 일정 변경한 아이돌 그룹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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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날 그룹 NCT 127의 월드투어 표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험생 팬들의 반발로 일정이 변경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SNS 계정에 NCT 127의 네 번째 월드투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수능 수험생 팬들은 "시험 전날 티켓팅을 어떻게 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팬들의 항의와 불만이 계속되자 SM은 결국 예매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8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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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네 번째 월드투어 포스터. 사진ㅣSM엔터테인먼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날 그룹 NCT 127의 월드투어 표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험생 팬들의 반발로 일정이 변경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SNS 계정에 NCT 127의 네 번째 월드투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팬클럽 선예매가 13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었다. 올해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4일에 바로 전날 저녁이다.

이를 접한 수능 수험생 팬들은 “시험 전날 티켓팅을 어떻게 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팬들의 항의와 불만이 계속되자 SM은 결국 예매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8시로 예고했다. 팬클럽 선예매가 밀리면서 일반 예매 역시 15일에서 19일 오후 8시로 연기됐다.

NCT 127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18~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NCT 127은 서울을 비롯해 자카르타, 방콕, 덜루스, 뉴어크, 토론토, 로즈몬트, 샌안토니오, LA, 오사카, 타이베이, 후쿠오카, 나고야,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NCT 127은 지난 2016년 7월 데뷔한 NCT의 유닛 그룹으로 멤버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정우, 마크, 해찬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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