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덕농협 배 공선출하회 고품질 ‘영덕 배’ 생산·수출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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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영덕농협(조합장 서석조)이 배 공선출하회(회장 김영광)와 함께 '영덕 배' 명품화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영덕농협 배 공선출하회는 20농가가 15㏊에서 연간 400t의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서석조 조합장은 "우리농협 배 공선회는 작지만 강한 조직"이라면서 "영덕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고품질 생산을 제대로 지원하고, 수출 등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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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협, 농가 뒷받침 든든
경북 북영덕농협(조합장 서석조)이 배 공선출하회(회장 김영광)와 함께 ‘영덕 배’ 명품화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0년에 가까운 배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영덕군 병곡면 일대는 배 생육에 알맞은 미네랄을 함유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바닷가에서 연중 불어오는 해풍, 그리고 영농 노하우가 더해져 달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배를 생산한다.
북영덕농협 배 공선출하회는 20농가가 15㏊에서 연간 400t의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농협은 공선회에 영양제와 약제 등 농자재를 비롯해 포장재 등을 전폭 지원하면서 고품질 생산과 유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공선회가 생산한 ‘영덕 배’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면서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김영광 회장은 “농협과 영덕군의 든든한 지원으로 고품질 ‘영덕 배’ 생산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평균 13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와 함께 정형과 비율도 높아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대만시장으로 수출은 지난해 28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50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판매의 경우 기존 도매시장 출하에서 온라인 직거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회장은 “대만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맛과 품질에선 ‘영덕 배’가 최고라고 평가한다”며 “국내에서도 한번 구입해 먹어본 고객들 위주로 재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자랑했다.
농협과 배 공선출하회는 향후 미국으로 수출을 목표로 고품질 생산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석조 조합장은 “우리농협 배 공선회는 작지만 강한 조직”이라면서 “영덕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고품질 생산을 제대로 지원하고, 수출 등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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