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성호 대책회의 후 현장에 인원 급파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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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 선적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금성호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곧바로 시 수산정책과장 등이 포함된 현장대응반이 제주 현지에 급파돼 제주시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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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 선적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금성호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 해양농수산국장이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 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열린 이 회의에서는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및 상황 관리 방향 확인, 대책 점검 등이 이뤄졌다.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 해경과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시장은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 향후 계획도 살폈다.
이후 곧바로 시 수산정책과장 등이 포함된 현장대응반이 제주 현지에 급파돼 제주시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로 향했다. 시는 사고수습본부에서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 지원사항을 챙기고 있다. 박 시장은 사고 선사 측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부, 제주도, 제주해경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피해자 가족 숙박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4시33분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27명을 태운 135금성호(129t)가 침몰해 15명이 구조되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 12명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6명이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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