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질의서도 '대통령 담화' 두고 여야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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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가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여야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김건희 여사를 방어하는 기자회견 아니었느냐며, 국민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게 조종당하는 아바타 같은 모습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여당은 민주당이 '네 죄는 네가 알렸다' 식의 막무가내 선동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정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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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가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여야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김건희 여사를 방어하는 기자회견 아니었느냐며, 국민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게 조종당하는 아바타 같은 모습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여당은 민주당이 '네 죄는 네가 알렸다' 식의 막무가내 선동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정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또, 정부가 허울뿐인 재정 건전성에 매몰돼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민생위기를 외면하고 있고, 감세 정책으로 대규모 세수결손을 자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전 정부의 과도한 부채 청구서를 받았지만, 정부가 유례없는 대내외 복합 위기를 무난히 넘기며 다른 선진국 대비 비교 우위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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