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흥양농협 ‘농촌 왕진버스’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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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최근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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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최근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광주센트럴병원에서 열린 행사에선 의료진 27명의 협조를 받아 60세 이상 농민과 조합원 21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척추·관절 질환 등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또 서울 아이오바이오 구강검진센터는 구강검사와 치아관리 교육을, 광주 맑은안경에선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70대 조합원은 “무릎이 아파도 병원이 멀어서 치료받기가 어려워 파스에 의지해 지냈는데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조성문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조합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광주 센트럴병원과 도농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농민과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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