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국토안전관리원 '댐 시설물 안전성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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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북한강 수계댐이 위치한 춘천의 한 호텔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지진 비상대응 등에 대한 기술자문, 연구, 개발, 각종 정보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힘을 모아 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도 더욱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협약에 이어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문학적 안전성 평가와 AI를 활용한 댐 안전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강화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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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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