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외부 평가기관 추가해 합병비율 적정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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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과 관련해 외부평가기관 2곳을 추가 선정해 합병비율 적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두산로보틱스는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합병 건과 관련한 외부 평가기관을 추가 선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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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과 관련해 외부평가기관 2곳을 추가 선정해 합병비율 적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분할합병비율을 1대 0.0432962로 정하는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직전 증권신고서와 합병비율은 같지만, 추가 검증을 진행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두산 측은 이해상충이 없는 외부평가기관인 이촌회계법인, 우리회계법인을 추가 선정해 합병비율을 검증받았으며, 검증 결과 합병비율은 기존 외부평가기관인 안진회계법인에서 평가한 결과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분할 신설 부문의 본질가치를 재평가 결과 자산가치는 주당 2만1841원, 수익가치는 주당 3만5382원으로 평가됐다. 이를 1과 1.5로 가중평균한 본질가치는 주당 2만9965원으로, 기존 안진회계법인의 평가 결과와 동일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합병가액은 종전과 동일한 8만114원으로 산정했다.
두 회계법인은 합병 대상인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합의해 결정한 43.7%의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해서는 과거 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적정범위 내라고 판단했다.
지난달 30일 두산로보틱스는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합병 건과 관련한 외부 평가기관을 추가 선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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