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로 시작해 아내 사랑으로 끝난 대통령 대국민담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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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국정 관련 조언을 하는 것이 '부적절한 국정 관여'라는 지적에는 "육영수 여사께서도 '청와대의 야당' 노릇을 했다"고 적극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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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제 주변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얽힌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반대 세력이) 제 처를 많이 악마화시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국정 관련 조언을 하는 것이 '부적절한 국정 관여'라는 지적에는 "육영수 여사께서도 '청와대의 야당' 노릇을 했다"고 적극 반박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17%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716530000654)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716060001129)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714040005966)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권준오 PD jeun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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