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도전' 장유빈,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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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전관왕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KPGA 투어 동아회원그룹 오픈에서 대상을 확정 지은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덕춘상), 다승왕 석권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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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수 없다면 16~17언더파로 우승할 수 있을 것"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전관왕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유빈은 8일 제주도 제주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공동 2위 박은신, 이대한에 한 타 차로 앞서 있다.
지난주 KPGA 투어 동아회원그룹 오픈에서 대상을 확정 지은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덕춘상), 다승왕 석권까지 노린다.
장유빈은 경기 후 "중장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갔다. 짧은 거리 퍼트 실수가 없는 날이 흔치 않은데 오늘은 실수가 없었다. 확실히 대상 수상을 확정 지은 후에 부담감이 줄고 긴장도 덜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KPGA 투어에서 전관왕을 이룬 마지막 주인공은 2009년 배상문이다. 도전장을 내민 장유빈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상식에 올라가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 우승 스코어에 관해 "날씨 변수만 없으면 16~17언더파까지 나올 것 같고, 날씨가 안 좋다면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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