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쌈장, 떡볶이엔 고추장”…서경덕 교수,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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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의 근간인 '장(醬)'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서 교수는 "요즘 세계 곳곳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최적기다. 향후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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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앞두고 ‘장 담그기’ 문화 홍보
“한식에 대한 관심 뜨거워, 한국의 장 문화 알릴 최적기”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의 근간인 ‘장(醬)’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장 담그기’는 콩을 사용해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일컫는다. 오랫동안 전승돼온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로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장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 교수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상그룹, 전북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최종 등재 여부는 12월2~7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되는데, 큰 이변 없이 등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응원하고, 전통 장 문화의 명맥을 잇는 순창고추장 장인 4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우리 장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서 교수는 “요즘 세계 곳곳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최적기다. 향후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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