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두 번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확산 차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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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일 충북 음성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자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 동해시 소재 가금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나온 바 있다.
회의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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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충북 음성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자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 동해시 소재 가금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나온 바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탓에 닭의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
회의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북 지역의 경우 발생농장과 방역대(500m) 내 가금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하고, 24시간 가동하는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농가와 물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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