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4. 11. 8. 1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금성호 '골든타임' 24시간…해군 광양함·청해진함도 투입

해경이 135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의 생존 '골든타임'을 24시간 정도로 보고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8일 오후 브리핑에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을 찾기 위한 수색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6∼8m로 불고 있고, 파고는 2m 이내다. 수심은 약 80∼90m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16851056

금성호 침몰사고 수중 수색 (제주=연합뉴스)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129t)호가 침몰했다. 해경이 수중에 산재한 사고 어선 그물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4.11.8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 尹, 10일 긴급 경제·안보회의…"트럼프 정부 정책변화 대응방안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영향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8일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 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 회의에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21500001

■ 트럼프, 네바다도 승리…경합주 7곳 싹쓸이 눈앞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이미 승리한 가운데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6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의 집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에서 개표가 93% 진행된 가운데 약 51%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약 47%)에 앞서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05600009

■ '명태균 의혹' 쟁점마다 엇갈린 피의자들 주장…진실 가려지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의 사실관계가 제대로 가려질지 주목된다. 이번 사건 주요 쟁점은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 간 이뤄진 9천여만원의 돈거래 성격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그리고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크게 3가지다. 하지만 주요 쟁점마다 피의자들 간 진술이 상반된 데다 대통령 부부와도 연관돼 있어 검찰 수사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00600052

■ '북한강 시신유기' 장교, 범행 덮으려고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동료 여성 직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장교가 범행을 숨기려고 경찰과 통화하면서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낸 정황이 드러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육군 장교 A(38)씨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피해자 B(33)씨에 대한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고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장해 경찰과 소통했다. 그는 이날 앞서 B씨 휴대전화로 B씨 어머니에게 '당분간 집에 못 간다'는 문자를 보냈고, B씨 어머니는 112에 딸의 미귀가 신고를 한 상태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31300004

■ 금리 속도조절 언급한 파월…트럼프 취임전 내달 추가 인하하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이어 이번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음달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다음달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전망이 전날 69.9%에서 이날 75.2%로 올라간 상태다. 빅컷(0.5%포인트 인하) 전망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날 29.5%였던 다음달 금리 동결 전망은 24.8%로 내려갔다. 이날 금리 선물시장의 전망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058400009

■ 법무장관 "공직자인 내 휴대전화, 집사람이 보면 죄짓는 거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직후 휴대전화로 온 지지자 문자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신 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우리 집사람은 공직자가 아니고 저는 공직자인데, 집사람이 제 휴대전화를 보면 죄를 짓는 것이냐"고 말했다. 박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전날 윤 대통령 기자회견 답변에 관해 묻자 "내용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바쁜 경우에 간단한 답 같은 건 다른 사람을 시킬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대통령 당선인 휴대전화에는 국가 기밀 등 중요한 문자가 들어있다'고 하자 "당선해서 취임 전에 국가 기밀이 (휴대전화에) 다 들어있다는 부분은 쉽게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21800004

■ '보석 조건 위반' 김성태 측 "사건 관계인과 회식한 잘못 인정"

보석 조건을 어기고 사건 관계자들을 만나 식사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측이 "잘못을 인정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8일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재판부에 검찰이 지난달 18일 요청한 보석 취소에 대해 "올 6월 20일 사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식한 점을 인정한다. 피고인이 보석조건의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한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명하자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파티라고 하기엔 과하다. 삼계탕을 먹은 것"이라며 "증인신문을 마친 관계자들이고, 증거인멸 우려는 전혀 없는 접촉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13300061

■ 수수료 찔끔 내리고 배달비 올린다?…점주 요구 외면한 플랫폼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위한 마지막 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것은 음식값의 9.8%를 수수료로 받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입점업체가 요구한 '수수료 5% 상한제'와 거리가 먼 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나란히 식당 업주의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배달비 부담을 높이는 안을 내놨다. 지난 7일 열린 배달앱 상생협의체 11차 회의에서 배민은 기존 9.8%인 중개 수수료를 7.8%로 2%포인트 낮추고 매출이 적은 대부분의 점주에는 6.8%의 수수료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매출 상위 30∼80% 점주에는 6.8% 수수료를, 하위 20%에는 2%를 각각 적용하는 내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095700030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검찰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씨에게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35700004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