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러 연합군사훈련 푸틴 "왜 안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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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양국 군사 밀착을 부각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러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지켜보자.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안보실은 "우리나라에 대한 친러그룹의 사이버공격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있었으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빈번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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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양국 군사 밀착을 부각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러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지켜보자.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북한과의 군사훈련을 통해 무기체계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연합 대비태세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미 군사동맹에 준하는 수준으로 밀착할 수도 있다는 위협으로 들린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1만1000여 명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친러시아 해킹그룹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최근 국방부·외교부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 배후를 '친러 해킹그룹'으로 사실상 규정하고 대비에 나선 것이다.
8일 안보실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정원,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일제히 참석했다.
안보실은 "우리나라에 대한 친러그룹의 사이버공격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있었으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빈번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제윤 기자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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