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리비안에 배터리 8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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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8조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엔솔의 미국 애리조나 법인은 8일 리비안과 총 6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엔솔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차별화해 시장 선점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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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계약 33조 훌쩍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8조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로써 LG엔솔은 올해 하반기에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포드에 이어 리비안까지 완성차 회사들로부터 총 33조원의 수주계약을 따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우려 속에서도 LG엔솔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엔솔의 미국 애리조나 법인은 8일 리비안과 총 6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95 배터리다. 이는 지름 46㎜, 높이 95㎜ 규격의 표준화된 원통 형태 배터리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LG엔솔의 4695 배터리는 리비안이 2026년 출시할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R2 모델에 우선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엔솔의 배터리 공급 기간은 총 5년이다.
2026년 본격 가동이 예고된 미국 애리조나 LG엔솔 공장이 배터리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배터리 수주금액은 최소 8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동명 LG엔솔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차별화해 시장 선점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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