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인플레 대비 "日 내달 금리인상할것" [다시 트럼프 시대]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4. 11. 8.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추가 관세나 감세 등 정책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정책이 엔화가치 약세(엔저)를 유발해 이에 따라 일본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엔저 압력의 영향으로 일본은행이 다음달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엔저 흐름이 강해지자 일본 정부가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미국의 선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추가 관세나 감세 등 정책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정책이 엔화가치 약세(엔저)를 유발해 이에 따라 일본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엔저 압력의 영향으로 일본은행이 다음달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달러당 엔화값은 지난 5일 152엔대에서 거래됐지만 이날 153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엔저 흐름이 강해지자 일본 정부가 나섰다.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이 "외환시장을 지극히 높은 긴장감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