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Q 영업익 41.9% ↓…"원가율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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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7억 원, 순이익 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9%, 38.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영업이익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한 탓이라고 했다.
3분기 매출은 14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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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7억 원, 순이익 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9%, 38.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영업이익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한 탓이라고 했다.
3분기 매출은 14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휴온스는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는 한편 연간 사업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초 연 매출 6353억원을 예상 전망치로 제공했으나 3분기 잠정실적까지 달성율을 점검했을 때, 이에 미달해 예측치를 5989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송수영 휴온스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외형 확장 속에서도 내실경영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내년 2공장 신규 라인 가동과 이달 휴온스 동암연구소 입주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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