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바다도 승리…경합주 완승·선거인단 312명 눈앞[트럼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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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한 가운데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州)에서도 이겼다.
CNN은 8일(현지시각)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8일 오후 4시30분) 기준 트럼프 당선인이 50.8%(71만6986표)의 득표율로 47.3%(66만8793표)를 얻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물리치고 네바다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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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312명 확보 전망…해리스는 226명 확보에 그칠 듯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한 가운데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州)에서도 이겼다.
CNN은 8일(현지시각)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8일 오후 4시30분) 기준 트럼프 당선인이 50.8%(71만6986표)의 득표율로 47.3%(66만8793표)를 얻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물리치고 네바다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네바다주는 개표가 97% 진행됐다. 이곳에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7개 경합주 가운데 최종 승자가 발표되지 않은 주는 애리조나가 유일하다.
애리조나주도 트럼프 당선인 승리로 굳어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개표가 74%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52.5%(138만5859표)의 득표율로 46.6%(123만643표)를 획득한 해리스 후보에 앞서 있다.
애리조나는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이대로라면 트럼프 당선인은 경합주 7곳을 싹쓸이하며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완승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다.
당초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 구도에서 경합주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전개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트럼프 당선인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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