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CBSI 전월 대비 4.7p 하락…얼어붙은 건설경기

정해용 기자 2024. 11.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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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하락했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4.7포인트(p) 하락한 70.9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해 지난 5월 지수 개편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지수와 중소기업지수가 각각 84.6, 56.1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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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하락했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4.7포인트(p) 하락한 70.9를 기록했다.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서울 강남구·서초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 뉴스1

부문별 실적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해 지난 5월 지수 개편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 주택, 비주택건축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지수와 중소기업지수가 각각 84.6, 56.1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중견기업지수는 71.9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수는 전월과 같은 83.8을 기록했고 지방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한 68.0으로 집계됐다. 11월 전망지수는 10월 실적지수보다 8.9p 높은 7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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