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투 하트' 온주완, 하노이 국제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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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제7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2024)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은 8일 오후 본지에 "하노이 국제 영화제에 영화 '투 하트'로 초대돼 현재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정만식 선배와 정반대의 성격의 두 아빠를 표현하고 아픔을 공유하며 두 아이를 사랑하면서 지냈던 시간이었다. 촬영 내내 잘 따라와준 소예와 라온이도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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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제7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2024)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은 8일 오후 본지에 "하노이 국제 영화제에 영화 '투 하트'로 초대돼 현재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정만식 선배와 정반대의 성격의 두 아빠를 표현하고 아픔을 공유하며 두 아이를 사랑하면서 지냈던 시간이었다. 촬영 내내 잘 따라와준 소예와 라온이도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영화지만 누군가 내 영화를 찾아주고 초대해 주는 이런 자리가 쌓이고 쌓이면 한국에서도 인사드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투 하트'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알콩달콩 우정을 쌓아가는 두 아이 예담과 윤서, 그리고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두 아빠 라한(정만식)과 진수(온주완)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온주완이 출연한 '투 하트'는 지난 7일 개막한 베트남 하노이 국제 영화제 월드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온주완과 정만식 신소율이 열연을 펼쳤다.
'투 하트'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영화계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기획 5년 만에 제작에 착수,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온주완은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계속 인사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며 "배우로서 방향 키를 잘 잡고 어느 쪽이든 해왔던 대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하노이 국제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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