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제11대 조기선 대표 취임 "공의로운 언론기관 사명 충실히 다할 것"[영상]

전남CBS 제11대 조기선 대표가 "공의로운 언론기관의 사명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8일 오후 3시 전남CBS 8층 빛과소금홀에서 열린 취임예배 취임사를 통해 "CBS는 늘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균형잡힌 비판과 건강한 대안 제시를 통해 언론의 정도를 걸어왔다"며 "전남CBS가 CBS의 자랑스런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에서 신뢰 받는 언론사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전남CBS가 전남 동부지역 교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도 성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로 사명을 감당하며 늘 낮은 자세로 지역의 모든 교회를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전남CBS가 처한 대내·외 환경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며 "다매체·다채널 시대를 맞아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주님의 뜻 안에서 지역교계·지역사회와 한마음이 된다면 이같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다짐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명창환 부지사, 노관규 시장·구충곤 청장·정기명 시장. 전남CBS 제공

취임예배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각각 축사했다.

이번 취임예배는 광양 태인교회 양정석 장로의 인도로 순천 은혜교회 전명기 목사(예장통합 순천남노회장)의 기도·전남CBS 합창단의 특송, 순천 북부교회 김동문 목사의 '복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순천 성광교회 김동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전남CBS 제11대 조기선 대표 주요경력.

△(현)전남CBS 대표
△(전)광주CBS 보도제작국 선임기자(국장)
△(전)광주CBS 보도제작국장
△(전)CBS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전)전남CBS 보도제작국장
△(전)CBS 노동조합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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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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