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다가온 ‘만추’…가을 냄새 ‘킁킁’[정동길 옆 사진관]

정효진 기자 2024. 11.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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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길을 산책하던 강아지가 낙엽 냄새를 맡고 있다. 정효진 기자
8일 서울 강남구 가을단풍길에서 아기가 수크렁을 만지고 있다.

11월 중순을 향해가며 늦가을 정취가 깊어지고 있다. 8일 전국은 맑은 가을 날씨를 보였다.

서울 시내는 낮 최고 17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시민들은 누그러진 기온에 겉옷을 벗어들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즐겼다.

8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든 단풍 아래를 걷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가을단풍길을 찾은 시민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지나가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길에 백일홍이 피어있다.
8일 서울 강남구 가을단풍길에 낙엽이 떨어져있다.
8일 시민들이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억새밭을 지나가고 있다.

주말에도 전국이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낮 최고기온이 16∼21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반짝 추위’는 가셨지만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14일로 예정된 수능 당일에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이 사진을 찍고있다.
8일 서울 남산이 단풍으로 물들어있다.
8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단풍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이 8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옆으로 산책하고 있다.
8일 나무에 달린 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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