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이름 팔아 돈벌 궁리? 상도덕 모르는 배라 ‘럭키비키모찌’ 출시 논란

황혜진 2024. 11.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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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산하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영어 이름을 딴 신제품 출시를 알려 논란이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11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000원 상당의 신제품 럭키비키 모찌(LUCKY VICKY MOCHI) 출시 소식을 알렸다.

문제는 제품명에 포함된 럭키비키(LUCKY VICKY)가 장원영의 영어 이름을 토대로 장원영 인기에 힘입어 유행이 된 표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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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SPC 산하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영어 이름을 딴 신제품 출시를 알려 논란이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11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000원 상당의 신제품 럭키비키 모찌(LUCKY VICKY MOCHI) 출시 소식을 알렸다.

브랜드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쫀득한 찹쌀떡 속에 소금우유 아이스크림을 가득 채우고 귀여운 네잎클로버 모양을 형상화한 모찌"라고 소개했다.

문제는 제품명에 포함된 럭키비키(LUCKY VICKY)가 장원영의 영어 이름을 토대로 장원영 인기에 힘입어 유행이 된 표현이라는 것. 행운을 뜻하는 '럭키'에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가 결합된 럭키비키는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장원영은 최근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가 미국에서 쓰는 이름이 VICKY"아렴 "제가 럭키비키의 비키다"고 말했다. 영어 이름을 이 같이 짓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비키는 victory에서 따온 거야. Victoria의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브 팬들을 중심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원영적 사고에 기반한 '럭키비키'가 유행어로 떠올랐다. 원영적 사고란 장원영처럼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럭키비키 모찌 제품명 관련 장원영 측과 협의하거나 양해를 구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덕 부족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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