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투톱 효과'…네이버 3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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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과 광고 사업 호조에 힘입어 네이버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7156억원,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 6991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은 서치플랫폼(검색) 9977억원, 커머스(쇼핑) 7254억원, 핀테크(네이버페이 등) 3851억원, 콘텐츠(웹툰 등)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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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피드로 광고효과 톡톡
내년 AI 쇼핑앱 별도 출시
검색과 광고 사업 호조에 힘입어 네이버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도 일본 시장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8일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7156억원,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 6991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27%, 38.2% 늘어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19.3%를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은 서치플랫폼(검색) 9977억원, 커머스(쇼핑) 7254억원, 핀테크(네이버페이 등) 3851억원, 콘텐츠(웹툰 등)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숏폼(짧은 영상)·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 시간과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 타기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2%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PC에서 선보인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큐:'는 그동안 답변 속도와 품질 향상에 주력했고 이미지, 음성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사내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늘었다. 브랜드와의 협업과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 등이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최 대표는 "최근 선보인 신규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별도 앱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부문은 올 3분기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1%, 전 분기 대비 6.2% 성장한 18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46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6.1% 증가한 14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영욱 기자 /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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