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경주, 축제 성적은 초라…경북지역 축제 30위 안에 단 1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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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경북 경주시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경북지역 축제 순위에서 30위 내에 진입한 축제는 단 1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기 경주시의회 의원은 8일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경북 81개 지역 축제에서 경주시에 해당하는 6개 축제 중 30위 안에 해당하는 축제는 1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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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최영기 의원 5분 자유발언
[더팩트ㅣ경주=최대억 기자] 국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경북 경주시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경북지역 축제 순위에서 30위 내에 진입한 축제는 단 1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기 경주시의회 의원은 8일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경북 81개 지역 축제에서 경주시에 해당하는 6개 축제 중 30위 안에 해당하는 축제는 1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직접 방문한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는 행사관계자와 지역 유지를 제외하고 외부 관광객이나 지역주민 다수가 방문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박람회 마지막날 방문 경험에서 행사와 무관한 상품 판매 부스의 난립과 관계자의 부재, 부스 조기 철거 등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실태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최 의원은 타 지역 성공적인 축제 사례로 구미시 라면축제와 김천시 김밥축제를 예로 들며 "축제와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볼거리·먹거리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모두 함께 즐기던 20~30년 전의 기억을 되새겨 지금의 신라문화제가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젊은이들이 찾는 축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경주시의회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질 좋은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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