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악플러 고소…"명예 훼손·인격 모욕 범죄"

배우 한지민 측이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전하면서 강력 대응 방침을 내놨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는 8일 "한지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해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에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지난 8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BH는 이날 "한지민을 포함해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소속 배우들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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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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