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도 "임현택 회장 탄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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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과대학생도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을 탄핵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7일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도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을 탄핵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대전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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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과대학생도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을 탄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을 신뢰할 수 없다"며 "향후에도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학생들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부디 임 회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대협은 임 회장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은 여러분들의 후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 임 회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 임 회장이 지난 8개월간 보여준 망언과 무능은 학생들에게 있어 크나큰 절망으로 다가왔다"고 짚었다.
또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은 향후 의료계를 이끌어 갈 미래 의사다. 양질의 의학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학생들은 '2천명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가 불러올 의료와 교육 현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최전선에 나와 있다"고 전했다.
입장문에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9개 의대 학생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임 회장의 모교인 충남의대 측은 이름이 실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일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도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을 탄핵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대전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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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roc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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